영국 보수당의 유명 정치인 제임스 클레벌리가 런던 시장 선거 출마를 위해 야당 지도부에서 사직했다. 런던 시장직은 영국 지방정치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자리 중 하나로, 클레벌리의 결단은 중앙정치에서 지방정치로의 대전환을 의미한다.
클레벌리는 지난해까지 내무장관과 외무장관을 역임한 보수당의 중량급 인사다. 현재 야당이 된 보수당에서 주택·지역사회·지방정부 담당 섀도우 장관(영국 야당의 정책 대응 책임자)으로 활동해왔다. 그는 일요타임스에 즉시 사직한다고 밝혔으며, 사직은 즉각 효력을 발생한다.
런던 시장 선거는 지방정치에서 국가 차원의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기회로, 국내 주요 인사들의 진출이 이어져 왔다. 클레벌리의 출마 선언은 중앙 정계에서 영향력 있는 정치인이 지방 단위로 활동 무대를 옮기는 사례로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