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과 레바논이 휴전 합의에 도달하면서 국제유가가 급락했다. 브렌트유와 WTI(미국 서부텍사스유)가 각각 3%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휴전 합의는 중동 긴장 완화 신호로 작용했다. 지난해부터 이스라엘과 레바논 무장단체 간 무력 충돌이 심화되면서 유가 상승 우려가 커져왔다. 휴전 합의로 역내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투자자들의 위험회피 심리가 완화됐다.
석유 시장은 중동 정정 불안에 민감하게 반응해왔다. 이번 휴전이 안정화로 이어질 경우 유가 하락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지역 내 다른 분쟁 요인들이 남아있어 향후 변수가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