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국방장관 이스라엘 카츠와 재무장관이 가자지구의 불법 정착촌 3곳 조성과 점령 중인 서안지구 건설 확대를 위해 4억 달러(약 3억 파운드) 이상의 자금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카츠 국방장관은 북부 가자지구에 '나할(Nahal)' 유형의 군사 공동체 3곳을 설립할 의도를 밝혔다. 나할은 수십 년간 이스라엘 민간인 정착촌 확대의 전초기지 역할을 해온 군사 거주지 형태다. 지역 군사령관은 이러한 폭력적 전초기지들을 자신의 '안보 파트너'로 칭송했다.
이 같은 움직임은 국제법상 점령지에서의 민간인 정착촌이 불법으로 규정되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 팔레스타인 측의 강한 반발이 예상된다. 서안지구와 가자지구에서의 정착촌 확대는 오랫동안 중동 분쟁의 핵심 쟁점으로 지목되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