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의 연방 세수가 2026년 6월 전년 동월 대비 42% 감소했다. 샤팍(Shafaq) 통신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주로 석유 수입의 급격한 감소가 원인이다.
무슨 일이 있었나
6월 연방 총 세수는 35조 9500억 디나르(272억 3000만 달러)로 감소했으며, 전년 동월의 62조 디나르(469억 7000만 달러)에서 크게 줄었다. 석유 수입은 57조 500억 디나르에서 28조 5100억 디나르로 거의 반으로 감소했다. 반면 비석유 수입은 4조 9500억 디나르에서 7조 4400억 디나르로 증가했다.
배경
이라크의 정부 수입은 전통적으로 석유 판매에 크게 의존해 왔다. 국제 유가 변동은 이라크의 재정 상황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유가 하락 시기에는 정부 예산 편성과 공공 지출에 어려움을 초래해 왔다. 비석유 부문 수입 확대는 이라크 정부가 추진해 온 경제 다각화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석유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세금 징수와 기타 수입원 개발에 주력해 온 결과다.
의미와 전망
이번 세수 급락은 이라크의 재정 건전성과 정부 지출 능력에 즉각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석유 수입이 국가 세입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구조에서 유가 변동에 따른 수익성 변화는 경제 정책 수립과 공공 투자 계획 조정을 촉구한다. 비석유 수입 부문의 성장세는 장기적 재정 안정성 확보를 위한 긍정 신호이나, 단기적으로는 유가 회복이 이라크의 재정 압력 완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