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과의 분쟁이 100일을 맞으면서 미국이 명확한 출구전략을 찾지 못하고 있다. 미국은 이란이 단기간 내 핵무기 제조가 가능한 농축 우라늄을 우선 파기하는 것을 경제 제재 해제의 전제조건으로 제시하고 있다. 이는 이란의 핵 위협을 근본적으로 제거하겠다는 입장을 반영한 것이다.
미 재무부는 추가로 걸프 지역 동맹국들의 전쟁 피해 복구를 지원한다는 명목 아래 해외 자산 동결 조치를 단행했다. 이러한 다층적 제재 전략에도 불구하고 양측 간 입장 차이가 좁혀지지 않으면서 분쟁의 장기화가 불가피해 보인다. 국제사회의 중재 노력도 실질적 진전을 이루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