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라힘 레자이 이란 의회 국가안보·외교정책위원회 대변인이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습에 대한 보복 입장을 표명했다. 레자이 대변인은 소셜미디어 엑스를 통해 "시온주의자 정권의 공격에 대해 단호하고 고통스러운 대응을 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란 의회 지도부의 이같은 발언은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갈등 심화에 따른 지역 긴장 고조를 반영한다. 이란은 헤즈볼라의 주요 후원국으로서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습을 미국의 지원 아래 벌어진 행동으로 규정하고 있다. 레자이 대변인의 발언은 미국 기지와 자산에 대한 공격이 정당할 수 있다는 암시로 해석되고 있다.
이는 중동 지역에서의 미국과 이란의 대리 갈등 심화 가능성을 시사한다. 국제 사회는 이스라엘-헤즈볼라 충돌이 광범위한 지역 전쟁으로 확대될 위험을 우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