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미국의 군사 압박 완화를 조건으로 일주일 내 호르무즈 해협 통행을 재개하겠다는 입장을 제시했다. 이란 측은 대화 재개를 위해 전권을 위임받은 외교 대표단을 현지에 직접 파견해 중재국들을 통한 간접 협상을 추진 중이다.
이란은 최고위급 대면의 실현이 어려울지라도, 미국이 약속 이행에 대한 확실한 태도 변화를 보인다면 외교적 타결점을 찾을 수 있다는 입장이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해상 석유 운송량의 약 20~30%가 통과하는 국제 해상 거래의 핵심 통로로, 통행 중단은 국제 유가와 경제에 직접적 영향을 미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