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오만 해협 인근 해역을 봉쇄하자 미국이 즉각적인 대응 조치에 나섰다. 란디르 자이스왈 인도 외교부 대변인은 인도가 이란 측에 강력한 항의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그간 미국의 보호 아래 오만 연안에 인접한 '오만 항로'를 이용해온 셔틀선들이 이란의 차단으로 항행 불가능한 상황에 처했다.
오만 해협은 글로벌 에너지 교역의 핵심 통로로, 이 지역의 해상 통행 차단은 국제 경제에 직결된 문제다. 이란의 봉쇄 조치는 미국과의 긴장 고조 속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 인도를 비롯한 제3국들도 해당 해역의 항행 자유 보장을 요구하고 있다.
현재 상황은 중동 지역의 해상 안보 위기로 확대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국제사회의 중재와 대화를 통한 해결이 시급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