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가 7월 30일 이란의 공습으로 쿠웨이트 북부에 위치한 중국 기업 소유 건물이 피격되어 1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쿠웨이트 국방부는 성명에서 "이란의 명백한 침략 공습으로 우리 북부 지역의 중국 기업 건물이 타격을 받았으며, 한 명의 작업원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중국 대사관은 이 사건을 강력히 규탄했으며, 사망자는 쿠웨이트 북부에서 중국 기업이 시행 중인 프로젝트에 참여하던 네팔 국적 근로자로 파악됐다. 중국은 성명을 통해 외교적 접촉을 통한 지역 긴장 완화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지역 안정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는 조치를 경고했다.
미-이란 갈등이 중동 지역으로 확산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집트는 최근 북부 다미에타 항에서 액화천연가스 저장선이 공격을 받아 화재가 발생했으며, 이는 미-이란 전쟁 이후 이집트 영토에서 처음 발생한 무인기 공격이다. 한편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라크 내 친이란 무장조직을 공습했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