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의 공습으로 쿠웨이트에서 최소 1명이 사망했다. 쿠웨이트 외무부는 2일(현지시간) 공항 등 민간 시설이 타격당했으며 외교 공관도 피해를 입었다고 밝히며 "이란의 노골적인 공격 행위를 단호히 거부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번 공습은 미국이 쿠웨이트 내 군사시설을 이용해온 데 대한 이란의 보복으로 해석된다. 쿠웨이트는 중동에서 미국의 주요 동맹국으로, 미 중앙군 사령부가 위치한 전략적 요충지다. 이란은 그동안 쿠웨이트가 미국에 시설을 제공한 데 대해 강하게 반발해왔다.
쿠웨이트 항공당국은 공항의 모든 항공편 운항을 중단했다. 이번 사건은 이란-미국 간 긴장이 중동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