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이른바 ‘코크로치’ 청년운동이 가네시 쿠마르 선거관리위원장이 26일까지 사퇴하지 않을 경우 10월 2일부터 전국적인 시위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운동을 이끄는 아비지트 딥케는 25일 쿠마르 위원장이 사퇴하지 않을 경우 10월 2일 뭄바이에서 전국 시위를 시작하고 이후 인도 전역의 도시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딥케는 엑스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코크로치 잔타당은 앞서 24일 쿠마르 위원장에게 48시간 안에 사퇴할 것을 요구했다.
야당 세력과 코크로치 잔타당이 쿠마르 위원장의 사퇴를 요구한 배경에는 유권자 명부 변경 문제가 있다.
신문 보도에 따르면 쿠마르 위원장의 부위원장들이 유권자 명부 변경과 관련해 그에게 문제를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야당 세력은 해당 변경이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이끄는 정당에 이익을 주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인도 선거관리위원회는 기관 내에서 관계자들 사이에 의견 차이가 발생하는 것은 정상적인 일이라고 밝혔다.
선거관리위원회는 또한 자신들의 모든 조치가 적법하게 이뤄졌다고 밝혔다.
코크로치 잔타당은 쿠마르 위원장이 사퇴하지 않을 경우 전국적인 시위를 벌이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인도 선거관리위원회와 관련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