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울산공장에서 기존의 대규모 체육대회를 폐지하고 소규모 팀워크 활동 중심으로 복지 제도를 개편했다. 울산공장 직원 3만여 명에게 배정된 활동비 12억 원은 지역 상권 활성화를 목표로 집행된다.
이번 전환은 회사 내부 행사 규모를 줄이는 대신 소규모 활동을 통해 지역 경제와의 연결성을 높이려는 방향으로 읽힌다. 통상 대규모 체육대회는 일회성 행사 성격이 강한 반면, 팀워크 활동은 반복 참여와 지역 소비 유도로 이어질 여지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현대차가 실제로 지역 상권에서 어떤 지출 항목을 늘리고 참여 방식을 어떻게 설계하는지에 따라 지역 파급 강도는 달라질 수 있다. 향후에는 활동비 집행 내역과 직원 참여 형태가 지역 체감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