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의 페테르 마자르 총리가 역대 최고의 여성 체스 선수로 평가받는 유디트 폴가르를 대통령직에 추천할 계획을 발표했다. 마자르 총리는 폴가르와 월요일 회담을 갖고 이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소셜 미디어에 밝혔다.
마자르 총리는 "우리 국가는 통일, 평화, 그리고 모든 헝가리 국민이 자랑스러워할 대통령이 필요하다"며 "유디트 폴가르의 이름은 수십 년 동안 재능과 끈기의 상징이었다"고 강조했다. 헝가리의 대통령직은 주로 의례적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인선안은 마자르 총리가 국가 통합과 자긍심을 강조하는 방식으로 정치적 기반을 확대하려는 전략적 움직임으로 평가된다. 폴가르는 1991년생으로 국제 체스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중 한 명으로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