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의 중학생들을 포함한 북방영토 원주민의 손자·손녀 세대가 30일 총리관저를 방문해 고이시 총리와 면회했다. 이들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의 영향으로 중단된 원주민들의 "북방 묘참" 재개를 요청했다.
북방 묘참은 강제 이주된 원주민들이 조상의 무덤을 참배하기 위해 북방영토를 방문하는 사업이다.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러일 관계 악화로 2022년부터 사업이 일시 중단된 상태다.
차세대 세대의 참여자들은 총리와의 면회에서 역사적 유산 전승과 피해 보상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조속한 재개를 촉구했다. 국가 간 분쟁 속에서도 인도주의적 차원의 교류 재개를 바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