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고준위 방폐장 부지 선정을 위한 배제기준을 확정했다. 핵심은 활동성 단층과 규모 5.5 이상 지진의 진앙 반경 8km 이내로, 해당 범위는 후보지에서 제외된다.
이번에 확정된 항목은 배제기준 6개와 조건부 배제기준 6개 등 총 12개로 전해졌다. 지진·단층 관련 위험요인을 정량 기준으로 먼저 거르겠다는 방향이어서, 후보지의 지리적 선택지가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
정부는 후보지를 연말 공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향후 공개되는 후보지가 이 배제 범위에 어떻게 걸러지는지에 따라 입지 논의 속도와 사회적 수용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