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피레우스항의 항만 노동자들이 이스라엘 크루즈선의 입항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다. 노동자 조합은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정책에 반발하며 해당 선박의 접안을 거부하는 입장을 표시했다.
이번 시위는 중동 정세 악화에 따른 유럽 항만의 정치화된 대응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피레우스항은 지중해 최대 규모의 컨테이너 항만이자 관광 거점으로, 국제 정치 현안에 민감한 반응을 보여왔다.
항만 노동자들의 이번 항의는 팔레스타인 문제를 둘러싼 국제적 갈등이 일상의 경제 활동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준다. 향후 유럽 주요 항만들의 정치적 입장 표현이 확대될 가능성도 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