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야 칼라스 EU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8일 키프로스 니코시아에서 EU 국방장관 회의 참석 중 기자회견을 열고 "해상 교통의 자유를 위협한 혐의로 이란의 개인·단체들에 제재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EU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국제 해운의 안정성을 훼손하는 이란의 행위를 직접적으로 규탄하면서 제재 대상자들의 자산 동결 및 입역 금지 조치를 취했다. 이는 최근 이란이 홍수군 관련 세력으로 추정되는 무장 세력과 함께 해역 통제를 강화하면서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을 위협하자 단행된 조치다.
EU는 국제 해법 질서 수호와 역내 전략적 이익 보호 차원에서 추가 제재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