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집행위가 제안한 2조 유로 규모의 차기 장기예산안을 두고 회원국 간 이견이 팽팽하다.
독일과 프랑스가 정면으로 맞서며 협상 동력이 흔들리는 모습이다. 아일랜드는 8% 삭감된 수정안을 제시해 중재에 나섰지만, 연내 합의 가능성은 낮게 평가된다.
이번 장기예산안은 예산 규모와 삭감 폭을 둘러싼 줄다리기 성격이 강해 내부 공조가 어려워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아일랜드의 수정안이 어느 정도까지 접점을 만들지에 따라 협상 속도가 달라질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