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 카야 칼라스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를 앞두고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회담을 진행한다.
이번 회담에는 EU 확대 담당 집행위원과 이민 담당 집행위원도 함께 참석해 튀르키예와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양측은 안보 협력은 물론 이민 문제와 EU-튀르키예 관계 개선 등을 주요 의제로 다룰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지역 분쟁이 장기화되면서 유럽의 안보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튀르키예의 지정학적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EU는 이번 회담을 통해 안보와 국경 관리, 난민 문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회담은 다음 주 예정된 NATO 정상회의를 앞두고 열리는 만큼, 유럽과 튀르키예 간 전략적 공조 강화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