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정부가 학교 교육 제도를 근본적으로 개편하기로 결정했다. 2029년부터 영어, 수학, 과학 등 필수 과목 외에 건설, 창의 미디어 제작, 아동발달 등 직업 교육 과정을 GCSE(영국 고등학교 졸업시험)에 추가하는 것이다.
이 개편은 영국의 교육 위기 해결을 목표로 한다. 현재 약 100만 명의 젊은이들이 일자리나 훈련 기회 없이 방치되어 있는 상황이 배경이다. 총리는 이를 '모든 사람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이라고 표현하며, 1년 이상 학교에 다니지 않거나 취업하지 않은 청소년 문제 해결을 강조했다.
재정, 건설, 헬스케어, 환대업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직업 과정이 신설될 예정이다. 이는 10년 이상 만에 GCSE 자격에 가해지는 가장 큰 변화로, 실무 능력을 갖춘 인력 양성을 통해 노동 시장의 수요에 직접 대응하려는 정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