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고민주공화국(DRC)의 에볼라 발생 중심지인 한 도시에서 지역민들이 에볼라 치료센터에 불을 질렀다. 공포와 좌절감에 빠진 주민들의 극단적 행동으로, 현재까지 최소 159명의 사망자를 낸 이번 보건 위기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음을 보여준다.
이번 방화 사건은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한 지역사회의 신뢰 붕괴를 반영한다. 치료센터에 대한 불신과 의료 체계에 대한 의구심이 극단적 폭력으로 표출되면서, 질병 통제 노력이 크게 저해될 우려가 높다. 현지 보건 당국은 주민 신뢰 회복과 함께 감염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여야 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