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당이 의회를 장악하더라도 트럼프의 통상 기조는 큰 틀에서 유지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에 따라 대미 투자 규모로 언급된 3500억 달러의 흐름도 전반적 방향은 유지되되, 개별 사업의 추진 속도와 조건은 달라질 수 있다.
민주당의 의회 감독이 강화되면 사업 성과와 수익성 검증 절차가 한층 더 까다로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즉 투자 집행 과정에서 요구되는 입증 수준과 평가 기준이 더 엄격해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로 인해 투자 속도는 ‘규모 유지’와 별개로 조정 변수가 될 수 있다. 기업들은 사업별 일정과 재무 성과 가정이 의회 검증을 통과할 수 있는지에 더 신경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