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프로스 국방장관 “키프로스·그리스·이스라엘, 튀르키예와 좋은 관계 아니다”

1시간 전7키프로스, 니코시아
키프로스 국방장관 “키프로스·그리스·이스라엘, 튀르키예와 좋은 관계 아니다”AI

바실리스 팔마스 키프로스 국방장관이 키프로스·그리스·이스라엘이 튀르키예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팔마스 장관은 세 나라가 동일한 무기 방어체계를 운용하고 있어 상호운용성을 갖추고 있으며, 이는 역내 지정학적 안보에 긍정적인 발전이라고 평가했다. 키프로스는 10월 1일 독립기념일 군사 퍼레이드에서 이스라엘산 바라크 MX 방공체계를 처음 공개할 예정이며 그리스와 이집트 군 병력도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바실리스 팔마스 키프로스 국방장관이 키프로스와 그리스, 이스라엘이 국방 협력 외에도 튀르키예와 좋은 관계를 맺고 있지 않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팔마스 장관은 국방부와 키프로스 상공회의소 간 협력 양해각서 체결 이후 이같이 밝혔다. 그는 키프로스가 튀르키예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지 못하는 이유는 잘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팔마스 장관은 레반트 지역에서 튀르키예와 이스라엘 간 경쟁이 확대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양국 간 긴장이 매일 고조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키프로스와 그리스, 이스라엘이 동일한 무기 방어체계를 운용하고 있다며 세 나라가 상호운용성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상호운용성이 역내 지정학적 안보를 위해 긍정적인 발전이라고 평가했다.

키프로스가 그리스와 이스라엘의 양자 방위협정인 아킬레스 실드에 참여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해당 협정이 두 나라 사이의 양자 협정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팔마스 장관은 키프로스가 민주적이고 평화로운 국가이며 무력 충돌과 관련된 사건에 관여하지 않는 국가라고 강조했다. 동시에 키프로스가 위협에 노출돼 있다며 억지력을 최대한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키프로스가 역내에서 독특한 위치에 있다며 일부 국가들이 서로 경쟁하는 상황에서도 튀르키예를 제외한 역내 국가들과 대화 상대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키프로스는 10월 1일 독립기념일 군사 퍼레이드도 기존과 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팔마스 장관은 이번 퍼레이드가 이전 행사보다 확대되고 달라질 것이라며 시민들의 참석을 독려했다.

이번 퍼레이드에서는 키프로스가 운용하는 이스라엘산 바라크 MX 방공체계가 처음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그리스 국방장관 니코스 덴디아스가 이끄는 그리스 측 병력과 이집트군 병력도 퍼레이드에 참여할 예정이다.

팔마스 장관은 퍼레이드에 앞서 카이로를 방문해 그리스와 이집트 국방장관들과 3자 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는 튀르키예 항공기의 니코시아 비행정보구역 침범과 그리스 전투기 및 여객기와 관련한 괴롭힘 논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팔마스 장관은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지만 상황이 위험한 방향으로 흘러가는 것은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 미국이 무기 금수 조치 해제를 1년 더 연장한 것이 기존 협정의 추진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기에는 파포스의 안드레아스 파판드레우 공군기지 현대화와 약 40대의 험머 군용 차량 도입 등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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