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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E, 개별주식 선물 55종 공식 출시…24시간 가까운 거래 지원

2시간 전조회 100미국, 시카고

시카고상업거래소그룹이 지난 27일 미국 우량주 55개 종목에 대한 개별주식 선물과 22개 마이크로 선물 계약을 공식 출시했다. 새 계약은 엔비디아, 테슬라, 스페이스엑스 등을 포함하며 주 5일 하루 약 23시간 거래가 가능하다. 이번 조치는 해외에서 부상하는 영구선물에 대한 전통 거래소들의 대응 전략으로도 해석된다.

CME, 개별주식 선물 55종 공식 출시…24시간 가까운 거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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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상업거래소그룹 CME가 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 우량주 55개 종목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개별주식 선물과 22개의 마이크로 개별주식 선물 계약을 공식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계약은 총 77개로, 스탠더드 계약과 마이크로 계약을 합친 규모이며 시카고상업거래소그룹의 전자거래 플랫폼인 글로벡스에서 주 5일 하루 약 23시간에 걸쳐 거래된다.

기초자산에 포함된 종목은 엔비디아, 테슬라, 애플, 알파벳, 메타, 아마존을 비롯해 최근 상장한 스페이스엑스와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등이다. 스탠더드 계약은 기초자산 100주를, 마이크로 계약은 10주를 대표하며 계약은 현금결제 방식으로 정산된다.
계약은 시카고상업거래소그룹의 글로벡스 플랫폼에서 일요일 저녁부터 금요일 오후까지, 하루 한 시간의 정비 시간을 제외하고 거래되며, 이를 통해 투자자들은 정규 미국 증시 거래시간 외에도 실적 발표 등 시장을 움직이는 이벤트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

모건스탠리의 마이클 사이프리스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소매 증권사들이 이번 출시를 올해 가장 중요한 개인투자자 성장 촉매로 평가했으며, 35개 이상의 소매 파트너사가 출시 첫날 및 첫 주 서비스 준비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출시는 해외 거래소를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는 영구선물에 대한 시카고상업거래소그룹의 대응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영구선물은 만기가 없는 선물 계약으로, 시카고상업거래소그룹과 같은 전통 거래소들은 올해 해외 거래소에서 확산되는 영구선물을 기존 선물거래 사업에 대한 위협 요인으로 인식해 온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는 올해 캘시와 코인베이스에 만기가 없는 암호화폐 관련 선물 계약, 이른바 '퍼프'의 상장을 승인한 바 있다.

시카고상업거래소그룹의 팀 매코트 주식·외환·대체상품 부문 글로벌 총괄은 이번 출시가 고객들의 수요에 대응한 것이라며 고객들이 중앙화된 거래소의 자본 효율성을 갖추고 보다 정밀하게 주식 가격 위험을 관리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이번 상품이 기존 기관 고객층을 넘어 시카고상업거래소그룹의 이용자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개별주식 선물은 만기 시 주식 종가를 기준으로 현금 정산되며 실제 주식 소유권을 부여하지 않는다. 옵션션션과 달리 시간가치 감소나 내재변동성 변화의 영향을 받지 않지만, 증거금 거래 방식으로 운용되는 만큼 상당한 레버리지 위험이 수반된다는 점도 함께 지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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