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보기관이 이스라엘로부터 받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암살 위협 정보에 대해 신뢰도가 낮다고 평가했으면서도 '풍부한 주의'를 기울여 대통령 안전을 위한 정교한 기만 작전을 실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중앙정보국(CIA)을 포함한 정보 담당자들은 당초 이스라엘 정보 제공에 회의적이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의 신변 보호를 위해 에어포스원(대통령 전용기)을 교체하는 대규모 기만 작전을 진행했다.
이같은 조치는 정보의 신뢰도가 완전하지 않더라도 국가원수 암살 위협이라는 심각성을 감안해 선제적으로 대응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사건은 미국 정보기관과 이스라엘 간 정보 공유의 신뢰성 문제와 함께 미국의 대통령 보안 프로토콜의 엄격성을 드러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