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비전 송 콘테스트(Eurovision Song Contest) 운영진이 13일(현지시간) 무장분쟁 중인 국가의 대회 개최를 금지하는 규칙 변경을 발표했다. 또한 참가자의 최소 연령 기준도 상향했다.
운영진은 특정 국가명을 언급하지 않았으나, 2023년부터 가자 지구에서 전쟁을 벌이고 있는 이스라엘이 2025년과 2026년 대회에서 우승에 근접하면서 각각 2위를 차지한 점이 이번 규칙 변경의 배경으로 지목된다.
기존 규칙에 따르면 우승국이 다음해 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있었다. 이번 규칙 변경으로 전쟁 상태의 국가는 우승하더라도 개최국이 될 수 없게 된다. 유로비전 운영진은 이 조치가 국제 음악 경합의 중립성을 지키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