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중앙정보국(CIA)이 우크라이나 전장에 배치된 AI 드론이 러시아군 병사들에게 극히 제한된 생존 시간만을 허용한다고 평가했다. CIA는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자율형 드론의 감시·추적·공격 능력이 전술적 환경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에 따르면 러시아군이 드론에 감지된 후 아군의 포병 지원을 받기까지 걸리는 평균 시간이 약 30분으로, 이는 현대 전장에서 극도로 위험한 수준이다. AI 드론의 실시간 정보 수집과 신속한 표적 확인 능력이 전통적인 군사 방어 체계를 무력화시키고 있다는 의미다.
AI 기술의 전장 도입은 우크라이나 분쟁의 진화하는 양상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전문가들은 자율형 무기 시스템의 확산이 향후 국제 분쟁의 양상을 크게 변화시킬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