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을 앞두고 고속도로 휴게소의 편의점 판매 패턴이 귀성길과 귀경길에서 뚜렷하게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귀성길에는 커피와 복권이 주요 판매 상품이 되는 반면, 귀경길에서는 과자와 장난감의 매출이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해 추석 기간 휴게소 이용객들은 한 명당 평균 1만 8천 원을 소비했으며, 특히 심야 시간대 매출이 평상시의 4배까지 치솟은 것으로 집계됐다. 휴게소의 커피는 연간 87만 잔이 판매되는 등 고속도로 이용객들의 필수 구매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휴게소 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것도 주목할 점이다. 일부 상품의 경우 한 번의 휴게소 방문으로 7만 원대의 고가 지출이 발생하는 사례도 보고되고 있다. 명절 귀성길과 귀경길의 소비 패턴 변화는 이용객들의 이동 목적과 피로도, 가족 구성 등 다양한 요인을 반영하는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