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기준 중국의 미 국채 보유액이 6180억 달러로 18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중국은 미국의 정책 변화와 지정학적 긴장 속에서 달러 자산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있습니다.
이같은 감소는 미·중 갈등에 따른 자산 다변화와 글로벌 투자 흐름의 변화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와 기업들은 인공지능(AI) 등 새로운 성장 분야로의 투자 재배치를 가속하면서 전통적인 달러 자산 비중을 줄이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미 국채는 그간 중국이 외환보유액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안전자산이었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경제 제재와 달러 정책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중국은 위안화 평가절하, 신흥시장 자산, 금 및 기타 자산으로의 포트폴리오 재편을 추진해 왔습니다. 이러한 추세는 양국 간 경제적 위험 인식의 심화와 함께 글로벌 자본 흐름의 구조적 변화를 시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