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중국 생돼지 가격 8월 들어 7.5% 상승…수요 회복에 반등세

1시간 전1중국, 베이징
중국 생돼지 가격 8월 들어 7.5% 상승…수요 회복에 반등세AI

중국 생돼지 가격이 8월 들어 상승세를 이어가며 8월 초 대비 약 7.54% 올랐다. 고온 현상 완화와 단체행사 증가 등으로 돼지고기 수요가 회복되면서 가격 상승을 뒷받침했다. 8월 17일 전국 생돼지 일일 도축량은 17만3,196마리로 전월 대비 8.27% 증가해 공급 측면의 움직임도 확대됐다.

중국 생돼지 가격이 8월 들어 상승세를 이어가며 저점 통과 여부에 시장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중국의 생돼지 시장 자료에 따르면 8월 25일 전국 생돼지 가격은 kg당 11.13위안 수준을 기록했다. 8월 초와 비교하면 약 7.54% 상승한 수준이다. 중국의 주요 시장 자료에서도 8월 들어 생돼지 가격이 상승 흐름을 보였다는 점이 확인된다.

시장에서는 돼지고기 수요 회복이 최근 가격 상승의 주요 배경으로 거론되고 있다. 8월 들어 고온 현상이 완화되면서 가정의 신선육 소비가 개선됐고, 도축 이후 판매되는 돼지고기인 백조육의 유통 여건도 나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입학 관련 행사와 개업 행사, 결혼식 등 각종 단체 행사가 증가하면서 단체급식 채널의 돼지고기 수요 역시 회복되는 양상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시장 분석가 옌파청은 하류 수요가 상대적으로 개선되면서 생돼지 가격 상승을 일정 부분 뒷받침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도축 물량도 증가했다. 8월 17일 기준 중국 전국 생돼지 일일 도축량은 17만3,196마리​로 집계돼 전월의 15만9,967마리보다 8.27% 증가​했다. 이는 가격 상승 과정에서 유통 및 도축 단계의 활동도 함께 확대됐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된다.

다만 최근 가격 상승이 곧바로 본격적인 공급 부족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8월 25일 기준 다른 시장 자료에서는 전국 외삼원 생돼지 출하 평균가격이 kg당 10.97위안으로 전일보다 0.72% 하락하는 등 단기적으로 가격 변동성이 나타나고 있다. 중국 생돼지 시장은 수요 회복과 함께 양돈농가의 출하 물량, 2차 비육 물량, 향후 공급량 등을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다.

시장에서는 개학철 구매 수요와 계절적 소비 회복이 단기적인 가격 지지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는 반면, 양돈농가의 출하 확대와 2차 비육 물량의 시장 유입은 상승 폭을 제한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 기사에 반응 남기기

#중국#생돼지#돼지고기#돼지가격#양돈산업

댓글

주제·종목·핵심 키워드와 최신성을 바탕으로 골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