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외교부 해양 담당 대변인 로헬리오 빌라누에바는 중국의 해양 활동이 필리핀의 주권과 관할권을 침해하며 국제법을 위반한다고 강하게 항의했다. 그는 "이는 필리핀의 주권과 관할권 침해일 뿐 아니라 국제법에도 어긋난다"며 중국에 철거를 촉구했다.
미국이 이란 전쟁과 호르무즈 해협 상황에 집중하는 사이, 중국은 남중국해에서의 영향력 확대를 노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국제사회의 주의가 중동 분쟁으로 향한 틈을 타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에서 기존 입장을 강화하는 전략으로 보인다.
이는 다극화된 국제 정세 속에서 강대국들이 각자의 지정학적 이익을 추구하는 양상을 보여준다. 남중국해 분쟁의 장기화와 군사적 긴장 고조 가능성이 우려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