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인공지능을 신성장 동력으로 삼으면서 글로벌 AI 시장 주도권 확보에 나섰다. 중국 외교부는 딥시크, 통의천문 같은 고성능 오픈소스 모델을 전 세계에 저비용으로 개방해 개발도상국들이 인공지능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중국이 기술 자립화와 함께 국제적 영향력 확대를 동시에 추진하는 전략으로 평가된다. 저비용 오픈소스 모델 배포를 통해 개발도상국의 AI 채택을 가속화하면서 중국 중심의 AI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AI 산업이 230조 원 규모의 거대 시장으로 성장하는 가운데, 중국의 이 같은 공세적 전략은 글로벌 AI 패권 경쟁에서 중국의 위상 재정립을 시사한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개방형 AI 정책이 기술 민주화를 명분으로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중국 기업과 기술 표준의 국제화에 유리한 환경 조성이 목표라고 분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