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3시 15분경 튀르키예 카파도키아 괴레메야외박물관에서 기암괴석이 무너져 8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당국은 최근 쏟아진 폭우가 응회암 지질에 영향을 주며 붕괴를 유발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응회암은 물의 침투와 약화에 취약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이번 사례에서도 기상 여건이 사고의 직접 원인으로 연결됐을 수 있다고 본 것이다.
이번 붕괴는 카파도키아의 대표 명물인 ‘요정 굴뚝’ 일대 안전 관리에 대한 점검 필요성을 키운다. 당국이 폭우-지질 영향 가능성에 초점을 맞추는 만큼, 향후에는 유사 시설의 지반 상태와 배수 등 관리 대책이 확인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