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의 차기 잠수함 도입 사업(CPSP)을 둘러싼 국제 수주전이 본격화하고 있다. 예상 규모 60조~100조 원대의 대형 국방 계약을 놓고 한국과 유럽 업체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한국 해군의 최첨단 잠수함인 도산안창호함이 밴쿠버 앞바다에 전시되면서 캐나다 정부와 현지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이는 한국이 캐나다 국방 시장에서 자국의 해양 기술력을 직접 선보이는 전략적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양국 간 외교 채널이 활발히 작동 중이다. 한국은 기술 우수성과 가성비를 강조하며 수주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캐나다는 북태평양 전략 우선순위 강화와 나토 동맹 관계 속에서 신중한 검토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업의 최종 낙점 시점과 낙찰자는 한반도 주변의 해양 안보 지형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