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덕트(전력 배분 장치) 수요 증가가 관련 기업들의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 LS에코에너지는 올해 2분기 매출 3503억원, 영업이익 25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40%, 7% 증가했다. 베트남 생산법인 LSCV도 같은 기간 성장을 기록했다.
버스덕트는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공장 등 대규모 전력 공급이 필요한 시설에서 전기를 효율적으로 배분하는 핵심 인프라 부품이다. 생성형 AI 서비스 확산에 따른 글로벌 데이터센터 투자 증가가 이 제품의 수요를 크게 늘리고 있다. 종전에는 과잉 공급으로 시장 재편 위기에 있던 산업이 AI 전력 인프라 수요에 힘입어 주요 성장 동력으로 부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