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 번햄 영국 총리가 취임 이후 내건 핵심 공약인 '모든 지역의 성장(growth in every postcode)'이 실현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어제 발표된 분기별 국내총생산(GDP) 통계에 따르면 영국 경제는 지난 2년 이상 기본적으로 정체 상태에 머물러 있다. 번햄 정부가 약속한 경제 부양과는 별개로 성장률이 답보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정부의 증세 정책이 가계와 기업의 실질 소득을 압박하고 있으며, 대규모 복지 지출이 재정을 부담지우고 있는 상황이다. 경제 회복이라는 초기 공약과 달리 현실의 경제 지표들은 개선 조짐이 뚜렷하지 않으면서, 번햄 정부의 경제 정책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