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리비아 검찰총장인 로헤르 마리아카가 마약 카르텔 거물에게서 50만 달러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체포됐다. 기사에 따르면 체포는 미국 정부의 비자 취소 조치 이후 단행된 사법부 검거 작전과 맞물려 이뤄졌다.
미국의 비자 취소는 마약 조직과의 연계 의혹을 겨냥한 행정적 압박으로 해석돼 왔다. 이에 따라 볼리비아 사법부가 비호 및 뇌물 수수 관련 의혹을 중심으로 동시다발적인 수사·체포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체포는 마약범죄 단속의 ‘정치적 연루’ 논란을 동시에 건드린 사례로, 향후 추가 기소 및 관련자 신병 확보로 수사 범위가 확대될 가능성이 거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