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외무부의 에스마일 바가에이 대변인이 이란의 해외 동결 자산 해제와 관련한 협상이 긍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바가에이 대변인은 이란 전문가 대표단이 카타르 측 관계자들과 도하에서 후속 회담을 열어 동결 자산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회담에서는 자산 해제 절차와 관련된 실무 협의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또한 호르무즈 해협 문제와 관련해 양해각서 제5조에 따라 상선의 안전한 통항과 기뢰 제거 이후 항로 정상화는 이란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바가에이 대변인은 이란이 외부 세력의 개입 없이 해당 절차를 독자적으로 이행할 것이라며, 다른 국가의 개입은 필요하지 않다고 밝혔다.
이번 발언은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 확보와 이란의 해외 동결 자산 해제 협상이 동시에 진행되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 향후 중동 정세와 국제 금융·에너지 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