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란 간 추진되고 있는 10일 휴전안이 이란 측의 제안으로 시작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스라엘 매체 예루살렘포스트(The Jerusalem Post)는 현재 논의 중인 미국·이란 간 10일 휴전 제안이 테헤란에서 먼저 제안된 방안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휴전안은 양국 간 군사적 긴장을 일정 기간 완화하고 추가 충돌을 방지하기 위한 방안으로 검토되고 있다. 다만 휴전 조건과 시행 시기, 구체적인 협상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보도가 사실로 확인될 경우, 그동안 미국이 주도할 것으로 알려졌던 휴전 논의가 실제로는 이란의 제안에서 시작됐다는 의미가 된다. 이에 따라 향후 미국과 이란 간 외교 협상과 중동 지역 안보 정세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미국과 이란 정부는 해당 보도와 관련한 공식 입장을 발표하지 않은 상태이며, 휴전안의 실제 성사 여부도 추가 협상 결과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