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지 파이낸셜타임스는 애플이 중국의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에서 제조한 D램 메모리 반도체 사용을 시험 중이라고 보도했다. 주목할 점은 애플이 미국 정부에 CXMT가 향후 미 상무부의 중국 기업 제재 대상에서 제외되도록 요청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글로벌 기술 기업들이 직면한 근본적 갈등을 드러낸다. 중국산 반도체 규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애플은 제조 원가 절감과 공급망 다변화의 필요성에 직면해 있다. 미국의 중국 반도체 기업 제재 정책과 기업의 경제적 이익 사이의 긴장 관계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애플의 이 같은 움직임은 미국 첨단기술 규제 정책의 실제 영향과 한계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