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벳은 2026년 7월 22일 2026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EPS는 9.11달러로 애널리스트 예상 2.9753달러를 206.2% 상회했다. 매출은 1036억 1700만 달러로 예상 1203억 6150만 달러를 하회했다. 주간 주가는 3.5% 하락하며 시장 반응이 혼조를 보였다.
무슨 일이 있었나
알파벳은 7월 22일 컨퍼런스 콜에서 클라우드 매출 성장 가속을 강조했다. Yahoo 보도에 따르면 Google Cloud 성장세가 두드러졌고 검색 매출은 예상에 부합했다. 같은 날 Yahoo는 "Google Earnings, Revenue Top Views As Cloud Growth Accelerates" 헤드라인으로 클라우드 성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 다른 Yahoo 기사는 "Alphabet Stock Falls as AI Spending Continues to Mount"로 AI 관련 자본 지출 증가가 주가 하락 배경으로 지목됐다. 7월 20일 미·이란 군사 충돌 우려 속 뉴욕증시 하락도 알파벳 주가에 영향을 미쳤다.
시장 반응과 데이터
52주 밴드 187.82~408.61달러에서 현재가는 70% 지점에 위치해 고점 대비 여유가 있다. 주간 등락률 -3.5%는 실적 발표 후 AI 지출 우려가 반영된 결과다. 당일 거래량은 3109만 116주로 활발한 매매가 이뤄졌다. 시총 약 4.24조 달러, PER(TTM) 26.4배, EPS(TTM) 13.11달러, 배당수익률 0.24% 수준이다. 2026-03-31 EPS 2.62달러(예상 하회), 2025-12-31 2.82달러(상회), 2025-09-30 3.1달러(상회) 등 최근 분기 흐름과 비교해 이번 9.11달러는 이례적 서프라이즈다. 애널리스트 컨센서스(7월 1일 기준)는 적극매수 18, 매수 42, 보유 9, 매도 0으로 긍정적이다.
파급과 관전 포인트
클라우드 성장 가속은 경쟁사 MS·아마존 클라우드 사업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AI 자본 지출 증가는 공급망 내 반도체·데이터센터 기업에 긍정적이나 단기 수익성 압박 요인이다. EU 과징금 8조 원 수령 소식(7월 17일)은 재정 측면에서 긍정적이나 규제 리스크를 상기시킨다. 삼성전자와 구글 협업 스마트 안경 공개(7월 22일)는 AI 기기 생태계 확장 가능성을 보여준다. 다음 실적 발표와 규제 결정 일정이 시장의 주요 관전 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