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이 아프가니스탄에서 생산되는 필로폰의 한국 등 동북아 지역 유입 차단에 나섰다. 정치적 불안정과 통제가 어려운 지정학적 상황이 마약 생산을 조장하고 있는 가운데, 국정원은 아프간발 필로폰 공급망 추적을 강화하고 있다.
아프가니스탄은 지난 2021년 탈레반의 재집권 이후 중앙정부의 통제가 약화되면서 불법 마약 제조의 거점으로 변모했다. 경제난과 무법 상태 속에서 필로폰 생산이 확산되고 있으며, 이 약물들이 밀수 경로를 통해 한반도로 들어올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국정원은 해외 마약 생산지와 유입 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정보 수집을 확대하고 있다. 아프간발 필로폰 유입 차단은 국내 마약 범죄 사전 차단의 중요한 과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