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비 고지서 급증, 여름철 에어컨 사용 탓
여름 무더위로 에어컨 사용이 급증하면서 가스비 고지서가 평년 대비 크게 증가했다. 에너지 관리공단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가정용 가스 사용량이 전년 동기 대비 15~2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가스비 급증의 주요 원인은 냉방 수요 증가에 있다. 올해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2~3도 높아지면서 에어컨 실외기의 냉각수 공급을 위해 가스 보일러가 가동되는 시간이 늘어난 것. 전문가들은 "한여름 냉방비 상승은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온도 조절과 정기적인 필터 청소로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에너지 관리공단은 폭염 대비 가정용 가스 보급을 확대하고, 저소득층에 난방비 지원금을 조기 집행할 방침이다. 전문가들은 여름철 에너지 절감 습관이 겨울철 에너지 비용 절감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