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부가 우크라이나에 9억 달러(약 9000억원) 규모의 추가 군사 원조를 결정했다. 국방부 대변인은 21일 성명을 통해 이번 지원에는 공중 방어 시스템, 포병 탄약, 기뢰 제거 장비 등이 포함된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이 장기화되면서 전선 교착 상태가 심화되는 가운데 나온 결정이다. 미국은 2022년 침략 개시 이후 우크라이나에 1000억 달러를 초과하는 군사 원조를 제공한 상태다. 미 의회는 지난해 우크라이나 추가 지원 예산을 승인했으며, 국방부는 이를 단계적으로 실행 중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원조가 우크라이나의 방어 능력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평가한다. 특히 공중 방어 시스템은 러시아의 드론 및 미사일 공격에 대응하는 핵심 전력이다. 다만 평화 협상 경로에 대한 국제사회의 논의가 이어지면서 장기 군사 지원의 정책 방향성에 대해서는 여전히 불확실성이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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