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전쟁 54일차, 러시아군 돈바스 공세 본격화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서 대규모 공세를 시작했다. 우크라이나 군부는 21일 루한스크와 도네츠크 주 전선에서 러시아의 집중적인 포격과 기갑 부대의 진격이 확인되고 있다고 보고했다.
전쟁 개시 이후 54일을 맞은 현 시점에서 러시아는 키이우 방향의 공세 모멘텀이 약화되자 전략을 전환한 것으로 분석된다. 돈바스는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러시아가 이미 일부를 점령하고 있던 지역으로, 통일을 명목으로 한 러시아의 전쟁 정당성의 핵심이다. 우크라이나는 이 지역 방어를 위해 정예 부대를 집중 배치하고 있는 상황이다.
양측의 돈바스 장악 경쟁은 향후 전쟁의 흐름을 결정할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러시아의 물량 공세에 대응하는 우크라이나의 저항력 지속 여부가 국제적 관심사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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