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대통령 젤렌스키는 26일 러시아가 이란 정권을 지원하는 정황에 관한 정보를 국제 파트너들과 공유하도록 정보기관에 지시했다고 발표했다.
젤렌스키에 따르면 7월 초부터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페르시아만 연안 국가와 미군 시설에 대한 활발한 위성 정찰을 기록했다. 이 위성 영상은 이란으로 전달되며, 러시아의 위성 촬영과 이란의 공격 사이에 명확한 연관성이 있다는 것이다. 공격 준비 단계에서부터 피해 평가까지 전 과정에서 러시아의 지원이 드러난다는 뜻이다.
7월 19∼20일 단 이틀간 러시아 위성의 관심 영역에 바레인 2곳, 요르단 1곳, 쿠웨이트 1곳 등 총 4개 공군기지가 포함됐다. 젤렌스키는 "악은 항상 상황을 악화시키고 확산시키려 한다"며 "러시아는 반드시 저지돼야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