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공개한 통계에 따르면 국군 병력이 2019년 대비 2026년 현재 약 11만명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출산율 저하에 따른 병역 대상자 급감이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향후 10년간 병력 공백이 더욱 심화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병역자원 급감의 현실
저출산 고령화 추세는 국군 병력 구조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2000년대 초반 연간 80만명대를 기록했던 출생아 수가 최근에는 30만명대로 급락했고, 이는 10~15년 뒤 병역 대상자 감소로 이어진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향후 병역 적령 인구는 계속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군 운영의 구조적 위기
병력 부족은 단순한 수 감소를 넘어 국방력 공백으로 직결된다. 제한된 인원으로 동일한 규모의 전력을 유지해야 하는 상황에서 개별 장병의 업무 강도는 상승하게 되고, 이는 복무 환경 악화와 사기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부사관과 지휘관 양성 체계에도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국방부와 관계 부처는 병력 공백 대응 방안으로 자동화·무인 장비 도입 확대, 여성 복무 제도 개선, 복무 기간 및 구조 개편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근본적 해결책 마련에는 사회 전반의 정책 조율이 필수적인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