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째 미해결 상태인 통영 살인사건의 유족들이 일부 유튜버들의 무분별한 사적 제재로 고통받고 있다. 유족 주택에 대한 무단 침입, 허위 사실 유포 등 도를 넘은 민폐 행위가 이어지면서 경찰까지 출동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유튜버들은 사건 해결을 명목으로 피해자 유족의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공개하고 집을 찾아가 촬영하는 등 사적 조사를 벌여왔다. 이 과정에서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바탕으로 영상을 제작·배포하면서 2차 가해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사건 해결을 원하는 순수한 시민 관심이 일부 매체의 무분별한 콘텐츠화로 변질되면서 유족들이 추가적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해당 행위들이 법적 문제(사생활 침해, 명예훼손 등)에 해당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