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이 이샤크 다르 파키스탄 부총리 겸 외교장관과 통화를 가졌다. 통화에서 왕이는 미국과 이란 간 협상을 지지하는 입장을 밝혔다.
왕이는 미·이란 협상이 "국제사회의 공동 노력의 결과"라고 평가했으며, 파키스탄이 이 과정에서 "핵심적이고도 독특한" 역할을 수행했다고 강조했다. 이는 중국이 중동 지역 외교에서 적극적 중재자로 나서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중국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의 관계 정상화 중재를 주도한 바 있으며, 이번 통화는 그러한 중동 외교 전략의 연장선상에 있다. 파키스탄은 이슬람 세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국가로, 중국-파키스탄 경제회랑(CPEC) 등을 통해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