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군, 세베로도네츠크 완전 철수 완료
우크라이나군이 루한스크주의 전략적 거점 세베로도네츠크에서 22일 완전히 철수했다. 러시아군의 집중 포격과 포위 위협 속에서 우크라이나군은 결국 도시 포기를 결정했다. 현지 시간 기준으로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모든 전투요원이 안전하게 철수했다"고 발표했다.
세베로도네츠크는 루한스크주에서 러시아군의 점령 지역을 제외한 마지막 주요 거점이었다. 러시아군은 지난 3주간 도시를 완전 포위하고 집중 포격으로 민간인 피해를 늘리며 압박해왔다. 우크라이나군은 보급로가 차단되고 병력 손실이 늘어나자 더 이상의 방어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철수가 우크라이나의 동부 방어선 붕괴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루한스크주 전역 상실 시 러시아군은 도네츠크주로 진격할 수 있어 전쟁의 향방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국제사회의 우크라이나 지원 강화와 반격 준비가 향후 전선 안정화의 핵심이 될 전망이다.
